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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미협, 남부도서관서 `환경미술-재활용의 상상`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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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19-08-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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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도서관에 마련된 전시장   
[경북신문=서인교기자] 대구환경미술협회가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남부도서관에서 '환경미술-재활용의 상상'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협회 회원 30명의 작가가 재활용품을 활용해 제작한 평면, 입체, 설치 등의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또 재활용품을 생활 속에서 이를 활용, 사용할 수 있도록 조형적이고 아름다움을 추구한 작품으로 제작해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환경의 보호와 자원 보전 그리고 재활용의 측면에서 감상자의 심리적 힐링과 녹색환경 마인드 고취 및 환경 의식변화를 위해 개최한다.

  특히, 전시 출품작 중 남학호는 평소 마시던 음료, 맥주병 등에서 모아 둔 병뚜껑을 활용해 제작한 '입술의 유혹'은 재활용으로 자원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신재순은 폐약통과 의자를 활용한 설치작품 '오염된 우리의 자리'를 통해 플라스틱 병의 무분별한 남용과 사용의 심각성을 경고 했다

  김호성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형상화한 '불멸의 죽음'은 색다른 조형미를 보여줬으며, 배영순의 '붓-날개 달다'는 사용해서 닳고 낡아진 붓들과 포장용 박스의 골판지를 사용해 제작했다.

  신재순 대구환경미술협회장은 "전시를 통해 우리 모두 지구 자원 보전을 위해 재활용하고, 아껴쓰고, 절약하는 습관을 키워, 몸으로 실천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대구환경미술협회는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미술을 통한 환경 계몽운동을 펼치는 NGO단체로, 고부이·김명삼·김명주·김승완·김옥필·김정수·김중기·김칠생·김태선·김호교·김호성·남학호·문차식·배국자·배영순·배수아·서정분·서정숙·손명숙·손영순·송중덕·신영숙·신재순·안은희·유희숙·이경희·이상희·이희자·임정숙·조승형 작가 등이 참여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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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